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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5회 총회,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교회 교단 역사상 최초로 총회훈장 수여, 총회 역사 몸으로 쓴 갈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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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1-06-01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한국교회와 교단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상 처음으로 새에덴교회를 본부교회로 하여 전국 거점지역 교회에서 분산해 제105회 총회를 개최한 예장합동 총회는 소강석 총회장이 스스로 뒷방 총회장이라고 표현할 만큼 대외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소강석 총회장과 임원들은 아직까지 해외 출국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때문이다.

▲ 예장합동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총회 역사를 다룬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모습.     © 뉴스파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는 교단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고, 가장 창의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소강석 총회장은 제105회 총회 주제를 세움으로 정하고 지난해 9월 총회에서 새에덴교회의 재정 지원으로 총회 100주년 기념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그리고 총회 총대들은 영상을 본 후 뜨겁게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반나절 총회를 마쳤다.

 

소강석 총회장은 지난해 12월 한국 교회 30개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법인이사장 겸 대표회장으로 취임해 명실공히 한국교회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으로 분열된 보수 연합기관으로 통합을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해 뛰고 있다.

 

보수연합기관의 통합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하나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한 소 총회장의 헌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일이다.

 

▲ 예장합동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 뉴스파워


소 총회장과 함께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한국 장로교단의 집합체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105회 총회의 성과 중 하나는 총신대 정이사 체제가 들어서게 했다는 것이다. 학내사태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지 26개월만인 지난 222일 종료를 하고 다시 정이사 체제가 들어섰다.

 

소 총회장은 이사회에서 총신과 총회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상징적 조치로 재단이사장을 합의추대하자고 제안했다. 물론 경선을 해도 소 총회장이 당선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추대를 제안했으나, 교갱협과 타 교단 여성이사들의 지지를 받은 김기철 목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소 총회장은 이사장 선거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신대와 총회를 우선하는 입장을 취했다.

 

105회 총회는 한국교회와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총회와 총신 발전의 공로자들에게 총회훈장을 수여했다. 보수신학의 거장 박형룡 박사와 조선신학교 51인 신앙동지회 회장을 맡아 보수신학을 지키기 위해 앞장섰던 정규오 목사 등에게 공로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회와 총신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공적을 연구하고 발표회를 갖고 훈장을 수여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는 예장합동 총회 105년 역사를 정리한 갈라콘서크 불의 연대기를 공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소강석 총회장이 시나리오를 쓰고, 총감독을 맡았으며, 박주옥 목사, 류형길 교수, 오동규 교수 등 새에덴교회를 섬기는 성악가들이 무대에 섰다.

▲ 예장합동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총회 역사를 다룬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공연. 총감독 소강석 총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불의 연대기는 당초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인 1일 오후 3시 새에덴교회에서 눈물과 감동의 무대의 막을 올렸다. 조선신학교 51인 신앙동지회의 보수신학을 지키는 것으로 시작으로 2005년 예장합동과 개혁총회가 합동한 역사적인 순간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3500여명이 콘서트를 시청했다.

 

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2일 오전 특강과 폐회예배를 끝으로 마친다. 그러면 제106회 총회 준비체제로 들어간다.

 

하지만, 소강석 총회장은 오히려 오는 12월 한교총 총회 전까지 보수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행보를 계속할 것이다. 한국교회와 예장합동 총회 역사를 새로 쓴 소강석 총회장과 제105회 총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해낸 것이어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

 

▲ 예장합동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총회 역사를 다룬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공연 후 기념촬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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