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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화가 박영의 귀촌일기(8)] 철저하게 혼자가 되어

박영 화백(홍대 미대 서양학과, 프랑스 유학, 크리스천정신문화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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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기사입력 2021-06-20

▲ 나눔의 화가 박영의 그림     © 박영


밤에 홀로 숲속에 앉아 있는 것은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이 순수한 빗소리,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연설

마음을 위해 주는 더 없이 완벽한 설교

빈자리마다 흘러가는 저 물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그것을 시작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것을 그치게 하지 못한다

비는 자신이 원할 때까지 말을 할 것이고

그것이 말을 하고 있는 한

나는 귀 기울여 들으리라

 

머튼 신부님은 자연의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졌습니다. 내 영혼이 메마를 때마다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을 때마다 토닥토닥 빗소리가 가슴을 위로해 줍니다.

시골에 와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말을 많이 했던 것을 후회하면서 창밖의 빗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나는 작아지고 내가 지금 왜 여기 있지?” 하면서 무력해지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오래된 캔버스를 찾아 이젤에 세우지만 무엇을 그려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니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 글의 공기를 호흡할 줄 안다면 이것이 고산의 공기이며 강렬한 공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공기를 마시려면 그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공기에 휩싸여 감기에 걸릴 수 있다

, 나는 철저하게 혼자가 되어야 한다. 한낮에도 별빛 가득 품은 밤하늘처럼 찬란한 시냇물을 바라볼 수 없다면 그게 어찌 인생이란 말인가. 나는 갑자기 빗소리에 취해 방파제로 걸음을 재촉한다.

흐린 바닷가에 서면 배들이 정박해 있는 수평선 위로 새들이 낮게 날아간다, 날개 짓이 불안하다. 빗속을 뚫고 어디를 가는 것일까? 저들 또한 머무를 곳이 있어 쉬임없이 귀향 하는 것일까. 나는 망연자실!

짙은 회색 톤을 좋아하는 나는 뿌연 풍경들의 강도를 생각한다. 차라리 잠들어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 듯하다. 사물이 고요해지면서 생각을 멈추기로 했다. 처마 끝으로 떨어지는 낙숫물에 발을 씻는다.



“저는 평생 어머니를 그릴 겁니다”:한국 교회의 나침반 뉴스파워(newspower.co.kr)

▲ 나눔의 화가 박영 화백     ©뉴스파워

*박 영 화백 /크리스천정신문화원 원장인 나눔 화가 박영 목사는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홍익대 서양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아카데미 그랑드 쇼미에르를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구원사역 중심인 한국교회에서 폭넓은 문화사역자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이미 다일공동체(최일도 목사기금 조성을 위한 작품전두레공동체 (김진홍 목사)장학 기금 조성을 위한 작품전아프리카 케냐 진료소(황성주 목사건립을 위한 작품전아가페신학원 건립을 위한 작품전 등 수십 차례에 걸쳐 나눔과 섬김을 위한 전시회를 가졌다또한 작품전에서 판매된 작품은 전액 기부하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이다.

 

 *프로필

박영(PARK YOUNG, David, P. young)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미술과(B.A)

에콜보자르 아카데미 드라 그랑쇼미에르 (B.F.A)

ACTS Southern Baptist Theology (Th.M)

Fuller Theological Seminary (Ph.Th.D)

 

미술경력

인도국립미술관 주최 Asian Best 작가 (1996)

한국 기독교미술연구회 강사 (90~ 2000)

독일인뮌헨대학초청기획전 (1994)

아프리카 가나 대사관 주최 기획전 (1996)

봄베이 현대미술관 초청 한국대표참가 (1992)

인도 TA -TA 미술관 25주년기념초대전 -심노자 갤러리

 

선교활동

 

각 나라에서 그림을 전시해 얻은 수익금을 가지고 선교 활동을 시작

아프리카 가나 농업학교 세움/가나 이용학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 볼타보전진료소를 세움

● 다일공동체와 함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공동체를 기금 조성 전시회

● 두레장학 기금 조성 기획 전시회

● 무의탁 목회자 쉼터 기금 조성 그림 전시회/sbs와 신한상사 후원으로 한국 최초의 지하철역 전시회 시작

 

● 당시 미국전 양심수와 감옥에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표송병구 목사 영치금 마련으로 전시회를 (경인미술관 열어 카렌다와 엽서를 제작하고 티셔츠를 만들어 개인에게 10만원씩 후원하고 지금까지도 카렌다를 제작하여 얻어진 금액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전액 헌금 카렌다 사업에 기독교세계관을 도입했음

●  기독교 세계관대학 (DEW)을 설립키 위해 (학장양승훈오의석 교수 (조각가)와 함께 전시를 열어 후원함

● 대광초등학교 발전 기금을 위해 추수감사절 전시회를 열어 통학 버스를 사다

방글라데시 선교를 위한 (총무김덕창 목사 작품 전시회

● 미군 기지촌 여성들과 미혼모를 위한 작품 전시회

● 척수 장애인을 가르치고 카렌다와 엽서를 만들어 자립하게 함수레바퀴 선교회 (대표,홍이석 목사

녹색 대학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 작품 전시회/

● 찾아가는 갤러리’ 란 슬로건을 내걸고 해마다 대형교회(할렐루야 교회소망교회)를 중심으로 기독 미술인을 선정 전시를 열다 한수경 갤러리

기독지성인을 위한 전시회 (E.S.F)

● 미아리 교회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작품전

정신지체아를 위한 해바라기교실 기획전

● 평화교회 실버타운 건립 기획전

<작은 것이 아름답다>월간 잡지를 위한 전시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위한 전시회

● 상봉중앙악교회 쉼터마련 기획전 전시회

● 양문교회 쉼터마련 기획전시회

● 대만교회 선교회 기획전

● 기독교 문화예술 선교센터 기획전

● 나눔의 집 마련을 위한 기획전

● 고려대학교 기획전

 

주요 경력

 

*연합 신학대학 학감 역임

*영남신학대학 교수 역임

*침례신학대학원 교수 (기독교문화)역임

*90년 세계 침례교대회 홍보국장역임 (대표 김장환 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십자로편집 국장 역임

*아프리카 가나 선교사

*크리스찬정신문화원 원장 (in France)

*한우리교회 동성교회 개척

*하이패밀리가정사역 홍보대사

*진흥아트홀 관장

*유네스코 회원

저서

 

시집풀잎 노래 (진흥출판사)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베드로 서원 )

 

에세이집

·누가 하늘에 푸른 별을 따나요 (조이출판사 글 그림

·등불하나 듣고 바람맞으며 (조이출판사글 사진

 

기독교 문화

·박영 공저 기독교 문화 ’ (예영커뮤니케이션)

·기독교 문화론 (질그릇)

·예술과 신앙 (질그릇)

 

신문연재

기독교 미술을 알리기 위한 연재-/ 교회연합신문크리스찬신문/창조문예/뉴스파워 등 

중앙일보 한국 기독교 대표화가로 김병종 전 서울대 교수와 함께 선정.

 

용혜원 시인과 함께 낸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집에 그림을 넣어 베스트셀러 가됨

중앙일보 문화부가 선정한 개신교 대표화가로 선정 (2003)

잡지 표지화월간<성광>, 월간<새가정>, 월간<빛과 소금>, 월간 <활천>, <월간목 회>,<홍성사>,<복음과 상황>등 기독교 잡지

 

화집

·햇살 머무른 자리 외 12 

 

 영성그림책 시리즈

사닥다리, 굿글로벌 刊
바울의 권면,굿글로벌 刊
도취. 굿그로벌 刊
마이 로드. 굿글로벌 刊
순례자.굿글로벌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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