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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준곤 목사님의 큰 따님 은희 권사님의 소천 소식을 듣고

6.25 때 순교하신 인정진 사모님이 낳은 딸로 LA영락교회를 섬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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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1-07-27

철영이는 잘 있고?”

 

어느 날, 김준곤 목사님의 집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목사님께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 후 2007820LA 호텔에서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미주KCCC 그리고 미주 나사렛형제들이 시카고 할렐루야 전도대회를 마치고 LA를 방문하신 김 목사님을 환영하는 모임을 열었다.

 

▲ 김준곤 목사와 장녀 김은희 권사     ©뉴스파워

 

그 모임에서 김 목사님의 큰 따님이신 김은희 권사님과 부군되시는 이창조 장로님을 만났다. 그때 권사님께서 우리 아들 이름도 철영인데라고 말씀하셨다. 참 선한 인상이셨다. LA영락교회를 섬기셨다.

 

김 목사님께서 장로회신학교를 1회로 졸업하시고 경기도 파주 금촌에 있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시면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시면서 서울에 있는 영어학원을 다니셨는데, 6.25동란이 나자 신안군 국회의원의 짚차를 같이 타고 고향인 신안군 지도읍 봉리로 내려가셨다.

▲ 김준곤 목사님이 장로회신학교 1회로 졸업하셨을 때 사진. 우측이 6.25 때 순교하신 인정진 사모님. 따님 은희.     © 뉴스파워


그리고 아버지가 학살을 당하시고, 초등학교 교사이셨던 인정진 사모님은 주일학교 교사를 했다는 이유로 1950년 10월 3일 순교를 당하셨다. 김은희 권사님은당시 네살밖에 되지 않으셨다. 그 후로 한번도 엄마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하셨다. 김 목사님은 그런 큰 따님에 대한 늘 애뜻한 마음을 갖고 계셨다.

▲ 인정진 사모 순교기념비를 김준곤 목사가 2008년 세웠다.     ©뉴스파워

 

 

김은희 권사님이 3일 전인 지난 7월 2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식을 어제 두상달 장로님으로부터 들었다. 2개월 전 폐암 선고를 받고 갑작스럽게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셨다고 했다. 2009929일 소천하신 지 12년 째 되는 해에 천국에 입성하셨다. 천국에서 반가운 만남을 가지셨으리라.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실 것입니다.

▲ 김준곤 목사의 맏딸 김은희 권사와 맏사위 이창조 장로(우)     ©뉴스 파워

 

 

추모의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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